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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뒤 잇는다… ‘20세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 1군 등록

허정은 기자
2026-08-14 11: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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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뒤 잇는다… ‘20세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 1군 등록 (출처: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운데, 차세대 기대주 김민수(20) 역시 스페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로나 1군 등록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지로나는 1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김민수와 자스틴 가르시아가 2026-2027시즌 1군 선수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는 키케 알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지로나 1군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주 포지션이 윙어인 김민수는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22년 여름 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한 뒤 같은 해 10월 B팀에서 데뷔했고,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지로나 B팀에서 스페인 하위리그와 유럽 무대 적응력을 쌓은 김민수는 비유럽연합 국가 선수의 1군 등록 인원 제한으로 인해 그동안 꾸준히 1군에 합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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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뒤 잇는다… ‘20세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 1군 등록 (출처: 연합뉴스)


2024년 8월에는 지로나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이후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같은 해 10월 1군에 호출됐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2024-2025시즌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며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8번째 스페인 1부리그 출전이었다.

김민수는 같은 해 11월 PSV 에인트호번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후반 33분 교체 출전하며 UCL 무대를 경험했다.

다만 이후 1군에서 출전 기회가 제한되면서 2024-2025시즌에는 라리가 3경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2경기, UCL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김민수는 지난해 7월 라리가2의 안도라로 임대됐다. 임대 직후인 지난해 8월에는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안도라에서는 라리가2 4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임대 생활을 통해 충분한 출전 경험을 쌓은 김민수는 이제 지로나로 복귀해 정식 1군 선수로 새 시즌을 맞게 됐다.

한편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19위에 머물며 라리가2로 강등됐다. 김민수가 새 시즌 지로나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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